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8일(화) 신설 초등학교 2곳을 포함하여 총 52곳(초32교, 중13교, 고7교)을 2016년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에는 이번 지정된 52곳을 포함하여 모두 119곳(초 76교, 중 32교, 고 11교)에서 서울형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혁신학교를 희망한 학교 중 △혁신학교 운영의지 △혁신학교 운영역량 △학교교육여건 등의 선정기준에 비추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52곳을 지정했다. 이 중 26곳(초14교, 중6교, 고6교)은 2016년 2월 지정기한 만료 예정인 4년차 서울형혁신학교이며, 신규지정 서울형혁신학교는 26곳(초18교, 중7교, 고1교)이다.
이번에 지정된 서울형혁신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학교혁신 과제를 수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2월 서울형혁신학교가 학교혁신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학교당 평균 5,500여만 원(재지정 혁신학교는 3,500만 원)과 자율학교 지정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서울형혁신학교는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여 학교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지향적 학교교육력 강화하여 서울교육 만족도를 높여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혁신학교 확대 운영을 통하여 학교혁신문화를 확산하고, 서울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