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 오케스트라와 국민대학교 음악학부는 12월 6일 도봉문화원 회의실에서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의 교육협력 추진 업무공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을 보면 도봉문화원은 오케스트라 운영의 주관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대학교 음악학부는 교육협력기관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두 기관은 양자간 우호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음악인력 파견 등을 통하여 최상의 교육환경으로 지역 내 자생적인 오케스트라의 교육실행 기반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대학교 음악학부는 12월부터 도봉문화원 오케스트라 단원 파트연습에 악기 렛슨인력을 투입하여 단원들의 실력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오케스트라 활성화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조하면서 오케스트라 발전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보용 원장은 국민대 음악대학 학생들이 우리문화원 오케스트라 교육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로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봉우 교수(국민대 음악학부장)는 도봉문화원 오케스트라가 도봉의 대표적 음악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귀옥 도봉문화원 부원장과 정경화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렛슨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봉문화원 오케스트라는 국민대 음악학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7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